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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폭풍 이후 SB 산악지역서 12명 숨져

    역대급 겨울 폭풍이 지나간 샌버나디노 산악지역에서 지금까지 1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카운티 셰리프국이 8일 밝혔다.   셰리프국의 마라 로드리게즈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까지 날씨와 관련된 건은 교통사고로 숨진 한 건"이라고 밝히고 "다른 사망자들은 날씨와 연관이 있다는 징후가 없으나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 자원 봉사자는 "더 많은 희생자가 있을 것"이라면서 "그동안 이 지역은 영하 이하의 기온에 너무 추웠기 때문에 만약 집에 전기나 가스가 들어오지 않았다면 난방을 할 수 없어 생존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겨울 폭풍이 퍼부은 폭설로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악지역은 도로 곳곳이 폐쇄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고립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식료품과 의약품, 연료 부족에 고통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지난 3월 1일자로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이 지역은 이번 주말에 또 다른 폭풍이 다가와 눈과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홍수 등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가 주민과 관계 당국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김병일 기자산악지역 겨울 카운티 산악지역 겨울 폭풍 역대급 겨울

2023-03-09

샌버나디노 산악지역 주민 약 100명 구조돼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악지역 주민들이 폭설로 고립된 가운데 지금까지 거의 100명에 달하는 주민이 구조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 겨울 폭풍과 관련한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카운티 관계자들은 지난달 28일 밤 추가로 4~5피트의 눈이 더 쌓이면서 고립된 산악지역 주민들이 더 많아지고 고속도로 상황도 악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운티 정부는 이 같은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고립된 주민들에게 필요한 음식과 물을 포함한 각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운티 정부는 현재 상황으로는 지붕 붕괴 등 정확한 주택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히고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지금까지 부상자나 사망자 소식을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카운티 정부 측은 현재 구조나 생필품 지원을 위한 차량 등이 진입할 수 있도록 도로에 쌓인 눈과 얼음 제거를 최우선 과제로 다루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겨울 폭풍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규모라면서 지금까지 다양한 경보를 발령했고 그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가 눈보라 경보인데 이번에 이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김병일 기자산악지역 주민 산악지역 주민들 카운티 산악지역 현재 구조

2023-03-01

폭설에 뒤덮인 레이크 애로헤드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악지역이 흰 눈으로 덮였다.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눈보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24일 오전 레이크 애로헤드와 크레스트라인 지역은 폭설이 내리면서 자동차가 눈에 파묻히는 사태가 발생했다.   눈보라 경보는 토요일인 25일 오후 4시까지 유효하다.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겨울 폭풍으로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악 해발 4000피트 이상 지역에는 최대 5피트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하고 순간 풍속이 시속 8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동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상황이면 시계가 거의 제로에 해당한다. 더 고지대에는 최대 8피트의 눈이 예상된다.   한편 폭설과 강풍의 영향으로 23일 밤부터 카혼(Cajon) 패스 지역은 도로를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의 화이트아웃 상황이 벌어져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의 속도로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 당국은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각종 장비를 동원해 최대한 도로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처리하는데 전력하고 있다.     15번 프리웨이는 양쪽 방면 모두 차량 통행을 허용하고 있다.     LA 카운티에도 1989년 이후 처음으로 산악지역에 눈보라 경고가 발령된 상태이다. 눈보라 경고는 25일 오후 4시까지 유효하다.         김병일 기자애로헤드 레이크 레이크 애로헤드 카운티 산악지역 오전 레이크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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